카카오 T 바이크의 탄소저감 효과
카카오 T 바이크 3년, 소나무 81만 그루를 심다
기후변화는 인류의 최대 도전과제가 되었습니다. 산업화 이후 지구 온도 상승으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전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제화하였고,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9년 기준 OECD 4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아직 멀어요.
이제는 피부로 느껴지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하루 아침에 탄소 배출을 완전히 줄일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서 일상의 작은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카카오 T 바이크는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배출 저감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상 속 이동을 위해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탄소 배출 걱정없이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전기 자전거가 주는 더 쉽고, 더 빠른 이동의 자유는 환경 보호 실천의 문턱을 더 낮추어 줍니다.
카카오 T 바이크는 지금까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써 얼마나 기여해 왔을까요? 카카오 T 바이크는 2019년 2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2021년 9월까지 누적 2,200만 km의 거리를 달렸습니다. 같은 거리를 자동차가 주행했을 때와 비교하면 총 5,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만큼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약 81만 그루의 소나무가 필요할 만큼 막대한 양이에요.
15분 정도의 가까운 이동거리를 매일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이동했을 경우, 한 달 동안 줄일 수 있는 탄소량은 1인당 18.1kg에 달한다고 해요. 소나무 2.7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아요. 이렇듯 자전거는 앞으로도 가장 주목받을 친환경 이동 수단 중 하나입니다. 자전거보다 더 먼 거리를 더 적은 노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는 두말할 나위가 없지요. 카카오 T 바이크는 기후변화에 맞서는 전국민의 대표 친환경 이동수단이 되는 날까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