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LG이노텍,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고품질 주행데이터 확보”
KM 자율주행 기술 얼라이언스 확장,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나선다
- 양사 협업 통해 고품질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 토대 마련... AI 모델 학습 및 E2E 기술 고도화 목표
- 데이터 수집 인프라 - 센싱 솔루션 결합해 기술 내재화 가속... 자율주행 SW 및 HW 공동 연구 진행
-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기술 기업에서 HW까지 확장... 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오픈 생태계 구축 포부
[2026-05-20]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 LG이노텍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기술 얼라이언스를 확장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LG이노텍(사장 문혁수)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수집 인프라와 ►LG이노텍의 고정밀 센싱 솔루션을 결합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의 핵심인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모듈을 통합 적용한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을 개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인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E2E(End-to-End)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 기업과 협업해온 LG이노텍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협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도해온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하드웨어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에스유엠(SUM)' 등 국내 주요 기술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향후에도 국내외 기술 기업, 제조사, 스타트업, 학계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LG이노텍과의 협업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의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는 결국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LG이노텍의 센싱 기술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율주행 뿐 아니라 로봇∙드론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센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피지컬 AI 센싱 분야 톱티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LG이노텍,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고품질 주행데이터 확보”
(사진설명) 왼쪽부터 LG이노텍 민죤 CTO(상무), 오세진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김진규 피지컬AI 부문장(부사장),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이
강서구 마곡 소재 LG이노텍 본사에서 개최된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