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성공 위해 산·학·연·관 뭉쳤다.
국가대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성공 위해 산·학·연·관 뭉쳤다.
- 실증도시 성공 위해 국회·정부·기업 원팀 필요…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및 제도 개선 방안 논의
-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자체 기술력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모델 정립... 생태계 허브 역할 주도 포부
- 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 축적 강점 활용... 플랫폼·관제·안전 아우르는 지속 가능 서비스 모델 구축 가능”
[2026-02-12]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정준호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주 북구갑)과 공동으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이 자율주행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분수령인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동안 국내 스타트업 투자 및 협업 등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연장선에서 기술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국회·정부·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광주광역시 전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4월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해 하반기부터 약 200대 규모의 AI 자율주행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정준호 의원과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율주행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최준원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산업 트렌드 및 실증-상용화 전환 조건’을 주제로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플랫폼경제연구소 김건우 소장이 ‘모빌리티 사업자 관점의 실증 운영 방향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무적 과제와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은 대한교통학회 이동민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토교통부 임월시 자율주행정책과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김성진 원장, 현대자동차그룹 김수영 상무, 엔비디아코리아 정석원 전무와 정상준 상무 등이 참여해 광주 실증도시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준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광주와 같은 실증도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와 정부, 기업이 ‘원팀’이 되어 광주를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길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토론회에서 자율주행 기술력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했다. 류 대표는 환영사에서 “실시간 도로 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E2E(End-to-End) 자율주행’ 상용화 파이프라인 구축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과 산업,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자율주행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김건우 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실현 가능성을 공유했다. 김 소장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데이터 축적에 있어서 카카오모빌리티가 갖춘 강점이 잘 활용되면 엣지 케이스 상황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판교, 강남, 대구, 제주,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진행해온 서비스 실증 경험을 토대로 호출 플랫폼·통합관제(FMS)·안전 체계를 모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 운영 모델’이 구축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의 앵커 기업으로 합류하고,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하나의 AI 모델로 통합하는 ‘E2E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해 한국형 표준 모델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웨이모(Waymo) 출신의 김진규 부문장이 이끄는 ‘피지컬 AI 부문’을 신설해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끝)
[이미지1] 정준호 의원실-카카오모빌리티,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 위한 국회 토론회 성료
(사진 설명) 지난 1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정준호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AI 자율주행 실증도시, 기술을 넘어 서비스로’ 토론회에 참석한 류긍선(사진 왼쪽 여섯 번째) 대표, 정준호(사진 왼쪽 다섯 번째)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